20일, 발우공양ㆍ물놀이ㆍ다도체험 등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우면어린이집 원아들이 서울 관문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구립 우면어린이집(원장 이명순)은 7월 20일 오전 10시 관문사(주지 월장 스님ㆍ천태종 총무부장)에서 ‘우면어린이집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교사와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템플스테이는 △티셔츠 만들기 △발우공양 △물놀이(물총놀이) △봉숭아 물들이기 △명상하기 △부모님과 함께하는 다도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어린이집 한 학부모는 “부모님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식만들기를 했는데, 저는 아이의 건강을 바라고 아이는 저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서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또 다른 학부모는 “더운 여름 아이와 함께 사찰에서 물놀이를 하니 더위가 싹 사라졌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태종복지재단 산하 어린이집은 시립수청어린이집, 시립청솔어린이집, 구립새싹어린이집, 구립서초어린이집, 구립아이뜰어린이집, 구립우면어린이집, 구립네이처힐3단지어린이집, 구립연초롱어린이집, 구립파인8어린이집, 천호어린이집, 어울림어린이집, 숲속어린이집 등이 있다.
조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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