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까지, 실내강좌 4회 후 현장순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원택 스님, 이하 민추본)가 7월 27일까지 ‘제6기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민족공동체 불교지도자과정은 평화적 통일과 남북불교 교류를 위한 미래 인재를 발굴ㆍ양성하고, 객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각으로 대북인식 전환을 통해 통일의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번 6기 과정은 8월 1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통일문제ㆍ동북아 국제정세 등 총 4번의 실내강의로 진행된다. 실내강의가 끝나면 9월 15~18일 3박4일 간 백두산 및 북중접경지역(심양-환인-백두산 남파 / 천지-집안-단동)을 순례한다.

실내강좌 첫 강의는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새로운 시작, 판문점선언의 경과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지난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에 대해 구체적으로 들어볼 예정이다. 2강은 ‘한반도 평화체제, 그 실현가능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김준형 한동대 국제정치학 교수가, 3강은 ‘통일의 시대, 북한에 대한 새로운 이해’라는 주제로 정영철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각각 강의한다. 4강은 올해 남북정상회담, 판문점선언,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이슈를 중심으로 남북문제 전문가들이 토론회를 펼친다.

북중접경지역 순례를 포함한 전체 참가비는 총 70만원이며, 실내강의만 수강할 경우 5만원. 조계종 스님은 강좌 수강 시 교육원 승려연수교육으로 인증된다.

문의. 민추본 사무처(02-720-0531) 및 홈페이지(http://www.uni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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