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상월원각대조사 진영 봉안도
천태종 종의회 의장 도원 스님 등 축하

거창 창덕사는 5월 11일 오전 10시 관음전에서 관세음보살 존상 및 상월원각대조사 진영 이운ㆍ개금 점안(봉안)의식에 이어 11시 봉안 기념법요식을 봉행했다.

천태종 거창 창덕사가 양평 양산사(주지 인덕 스님)에서 이운해 온 관세음보살님 존상과 상월원각대조사님 진영을 법당에 봉안했다.

창덕사(주지 수종 스님)는 5월 11일 오전 10시 관음전에서 관세음보살 존상 및 상월원각대조사 진영 이운ㆍ개금 점안(봉안)의식에 이어 11시 봉안 기념법요식을 봉행했다. 법요식에는 천태종 종의회 의장 도원 스님, 진해 해장사 주지 화산 스님, 대구 대성사 주지 영제 스님, 천태종 비구니 종의회 의원 문성 스님 등 종단 스님과 불자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도원 스님은 법문을 통해 “도용 종정예하는 ‘절이란 이고득락 하는 자리고, 힘들때 부처님께 기도하면 업장소멸과 고통을 잊는다.’고 항상 강조하셨다. 오늘 관세음보살님과 상월원각대조사님을 모시는 법석에 함께한 여러분들의 공덕이 매우 크다.”며 “주지스님과 신도부회장님을 비롯해 많은 신도님들이 오늘 법석을 마련하느라 애 많이 쓰셨다. 앞으로 창덕사의 발전과 신도님들의 행복을 기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주지 수종 스님은 인사말에서 “이 자리는 개인 혼자가 아닌 많은 분들의 도움과 원력으로 마련됐다.”면서 “관세음보살님과 대조사님의 가피로 창덕사가 더 잘되고, 큰 가람이 됐으면 좋겠다. 또 신도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법요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진해 해장사 주지 화산 스님) △국운융창기원 △경과보고(배종철 창덕사 신도부회장) △법문 △인사말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거창 창덕사는 2000년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사진만으로 초대 이효일 신도회장의 가정집에서 법회를 시작했다. 이후 초대 주지 대명 스님이 구인사에 사찰 건립을 건의, 2005년 대지 102평, 건물 60평을 매입해 기존 건물을 개ㆍ보수해 1층에 창덕사를 개관했다. 2006년 2층으로 중축해 법당을 옮긴 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점안 의식을 하고 있는 종의회 의장 도원 스님.
점안 의식을 하고 있는 종의회 의장 도원 스님.
점안 의식을 하고 있는 종의회 의장 도원 스님.
점안 의식을 하고 있는 종의회 의장 도원 스님.
구수 스님을 비롯한 천태종 범음 범패 보존회 스님들이 점안 의식을 하고 있다.
모습을 드러내는 관세음보살님 존상과 상월원각대조사님 진영.
점안식에 이어 봉행된 봉안 기념 법요식에서 사부대중이 삼귀의례를 하고 있다,
법문을 하고 있는 종의회 의장 도원 스님.
진해 해장사 주지 화산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창덕사 주지 수종 스님.
배종철 창덕사 신도부회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이날 법당에 봉안된 관세음보살님 존상과 상월원각대조사님 진영.
거창 창덕사 외경.
봉축등이 달려 있는 창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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