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별관 2층서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센터장 희유 스님)는 4월 17일 오후 2시 서울노인복지센터 별관 2층에서 커피연구실 ‘가비방’ 개소식을 개최한다.

노인을 비롯한 다문화가정ㆍ장애인ㆍ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커피관련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가비방’이 문을 연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센터장 희유 스님)는 4월 17일 오후 2시 서울노인복지센터 별관 2층에서 커피학교 ‘가비방’ 개소식을 개최한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실버 바리스타 양성훈련과정’을 개설해 어르신을 위한 커피 입문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과정은 단순히 기술 습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해 왔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는 ‘가비방’을 개소한 뒤 기존에 제공하던 교육과정을 더욱 세분화해 △바리스타 △로스팅 △핸드드립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고, 바리스타 트레이너 양성 과정 이외에도 △커피 관련 무역ㆍ창업 등 새로운 과정도 개설한다.

또한 ‘가비방’에는 에스프레소 머신ㆍ자동로스터기ㆍ핸드드립 도구는 물론 최신 LCD-TV 등도 구비되어 있다. 교육생은 커피재료 및 물품 구매 부담을 덜고, 경제적인 비용으로 수준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대상도 노인 외에 다문화가정, 장애인, 청소년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신희정 국장은 “커피 관련 교육에 관심이 있었으나 사설학원을 이용하기에는 부담이 있었던 어르신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어르신들이 직업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문의. 02-735-1919

강의를 듣고 있는 어르신들.
시음회.
교육과정에 참여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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