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관악구 장애인 대상 생활용품 무료 나눔

사회적협동조합 연꽃향기는 3월 17일 서울시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7층에서 관악구 장애인을 초대해 생활용품 무료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무료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사회적협동조합 연꽃향기(이사장 이종찬)는 3월 17일 서울시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7층에서 관악구 장애인을 초대해 생활용품 무료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연꽃향기와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화스님)이 공동으로 주최한 ‘행복한 나눔장터’는 관악구 지역 내 주민센터에서 장애인 중에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선별해 행사에 초대했다.

이날 초대된 장애인들은 입구에서 본인 확인 후 주최측에서 준비한 일시의 가상화폐 5만원씩을 지급 받아 행사장에서 이를 현금과 같이 사용했다. 이들은 미리 준비된 물품인 의류, 속옷류, 화장용품, 목욕용품, 주방용품 등의 생활필수품 1,200여 점을 가상화폐로 구입했다

이종찬 이사장은 “받는 분들이 필요한 물품을 골라서 받을 수 있고, 더불어 쇼핑하는 즐거움까지 줄 수 있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나눔장터를 지속적으로 진행 것”이라며 “다음 달은 탈북이주민을 위한 나눔장터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물품을 구입하고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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