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146명ㆍ어학원 17명ㆍ대학원 5명
춘광 스님 “목표 세우고 정진하길” 격려

금강대학교(총장 송희연)는 3월 5일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했다.

천태종립 금강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168명이 성실히 대학생활에 임할 것을 선서했다.

금강대학교(총장 송희연)는 3월 5일 오후 2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했다. 입학식에는 금강대 부이사장 춘광 스님(천태종 총무원장), 이사 무원 스님(대전 광수사 주지), 사무처장 월장 스님, 사감 원해 스님 등 종단 스님들과 김주식 전 이사, 성찬용 이사, 이봉춘 천태불교문화연구원장, 연합합창단(대전 광수사ㆍ천안 만수사ㆍ세종 래운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입생을 대표해 김연수 군과 신현지 양이 입학선서를 낭독했다. 입학생은 학부 146명, 어학원 17명, 석사 2명, 박사 3명 등 총 168명이다. 미국ㆍ중국ㆍ일본을 비롯한 9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 학생 17명은 금강어학원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운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치사에서 “우리 대학은 상월원각대조사님의 큰 원력을 실현하는 작지만 강한 대학”이라면서 “대학이라는 배움의 터전에서 학과 공부 이외에도 독립된 사회인으로서의 삶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춘광 스님은 “인생의 진정한 공부는 지식과 지혜를 균형있게 쌓아가는 것”이라면서 “자신의 가치를 알고 사회의 질서를 이해하며 건강한 삶의 주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슴에 높은 이상을 품고 분명한 목표를 세운 다음, 부지런히 정진해 나가라.”고 당부했다.

앞서 송희연 총장은 식사를 통해, 대학생활에서 특히 △수준 높은 인성 함양 △글로벌 인재로 성장 △창업 지식ㆍ기술 습득 △삶의 의미ㆍ목적 발견 등 4가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부탁하며 “실천 가능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지금부터 인생의 소중한 첫걸음을 시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봉춘 천태불교문화연구원장이 축사했다. 이봉춘 원장은 “대학생활은 흔히 자유와 해방만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면서 “높은 이상을 갖고 도전하되 실패를 미리 두려워 하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입학식은 △삼귀의례 △국민의례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무원 스님) △학사보고(김창남 교무지원처장) △입학허가 선언(송희연 총장) △신입생 선서 △식사(송희연 총장) △치사(총무원장 춘광 스님) △축사(이봉춘 원장) △축가(대전 광수사ㆍ천안 만수사ㆍ세종 래운사 연합 합창단) △교가 제창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종단 스님들.
삼귀의례.
입학을 축하하고 있는 총무원장 춘광 스님.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고 있는 대전 광수사 주지 무원 스님.
입학생을 대표해 선서하고 있는 신현지 양과 김연수 군.
신입생들이 함께 선서하고 있다.
송희연 총장의 식사.
축사하고 있는 이봉춘 원장.
송희연 총장과 교수진들.
모든 식순이 끝난 후 사홍서원을 부르고 있는 대전 광수사ㆍ천안 만수사ㆍ세종 래운사 연합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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