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입학식, 교법사과 39ㆍ불교학과 47명

서울 금강불교대학 입학식.

천태종 관문사 서울 금강불교대학이 2018학년도 신입생을 받아들였다.

관문사 서울 금강불교대학(학장 월중 스님ㆍ천태종 총무부장)은 3월 4일 오후 5시 관문사 2층 대강의실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신입생은 교법사과 39명과 불교학과 47명 등 총 86명이다.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에 이어 학장 월중 스님은 훈사에서 “금강불교대학은 국내 최고의 불교교양대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말이 공언이 아님은 지난 30여년의 역사가 반증하고 있으며, 오늘 입학하는 신입생 여러분은 앞으로 몸소 그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월중 스님은 “앞으로 주경야독의 고된 과정이 여러분 앞에 놓여 있지만, 진실로 여러분이 선세에 쌓아온 크나 큰 공덕이 있었기 때문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울 수 있는 것”이라며 “불교학과 더불어 정기적인 수행을 통한 정진은 여러분의 머리와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힘의 원천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금강불교대학은 3월 5일 개강한다. 강의는 매주(1학년은 월요일 오후 7시, 2학년은 화요일 오후 7시, 교법사과는 수요일) 진행된다.

이날 입학식에는 관문사 총무 자운 스님, 교무 문법 스님, 재무 대거 스님 등 삼직 스님과 김수웅 관문사 신도회장, 오덕근 신도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입학허가 선언을 하고 있는 학장 월중 스님.
신입생들이 입학선서를 하고 있다.
훈사를 하는 학장 월중 스님.
상월원각대조사 법어를 봉독하는 관문사총 무 자운 스님.
삼귀의례.
입학식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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