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2월 13일 오후 2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모의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잇달아 일어나는 화재사고와 설비 및 대응 마비로 인한 피해증가로 인해 안전의식과 재난대응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모의 소방훈련이 진행됐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설정 스님)은 2월 13일 오후 2시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용권)에서 모의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영등포소방서의 협조로 장애인복지관 직원과 시설이용자, 보호자 및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1시간 동안 진행된 소방교육은 관내에 설치돼 있는 소화전 및 소화기 등의 소방시설 작동방법 숙지, 대피로 확보 및 긴급 대피, 초기화재 진압 시연, 응급 대처 및 환자 호송, 소방시설 관리 및 안전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조계종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은 “화재 발생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 재난 대응 취약계층들이 많은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자칫하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화재발생을 예방하고, 빠르고 안전한 대응 및 대피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 위기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계종복지재단 상임이사 묘장 스님.
소방훈련을 진행하는 복지관 이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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