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신항서

세월호의 무사 직립을 기원하는 기도회가 열린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찬 스님)는 2월 6일 오후 2시 목포 신항에서 ‘세월호 무사 직립을 위한 4대 종교 기도회’를 봉행한다.

현재 세월호 직립은 목포 현대 삼호중공업이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6월 14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선체직립이 마무리되면 그동안 진입이 불가능해 수습을 완료하지 못한 기관 구역과 밑바닥에 대한 펄 제거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수습하지 못한 미수습자 수습을 기대할 수 있다.

사회노동위 관계자는 “기도회는 사회노동위 스님들이 참석하며, 세월호 무사 직립과 미수습자 수습을 위한 간절한 기도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회노동위는 앞서 2월 1일 오후 2시 충남 도청 앞에서 사회노동위원 혜문ㆍ시경ㆍ고금ㆍ우담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인권조례 지키기 위한 도청 앞 규탄 집회’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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