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구인사 설법보전서

천태종은 1월 4일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2018년 무술년(戊戌年) 시무식’을 봉행했다.

천태종이 무술년(戊戌年) 시무식을 통해 지난해 보다 더 발전하는 종무행정이 되길 다짐했다. 또 교역직 스님들과 종무원들의 건강과 행복도 기원했다.

천태종은 1월 4일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총무원장 춘광 스님, 총무원 각 부서장 스님을 비롯한 교역직 스님, 일반직 종무원, 불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무술년(戊戌年) 시무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신년사를 통해 “무술년 새해에도 우리는 자신의 수행적 성취와 종단의 발전으로 상월원각대조사님의 큰 원력을 이루어 가는데 한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한다.”면서 “여기에는 승속이 따로 없고 노소가 다르지 않으며, 상하구별이 있을 수도 없다. 우리는 천태종이라는 큰 가르침 아래에서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사명에 매진할 뿐”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춘광 스님은 “우리 모두 천태종의 위상 제고와 발전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개인과 종단, 나아가 불교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한 발 먼저 출발하도록 노력하자.”며 “한 해의 업무를 시작하면서, 여러 교역직 스님들과 재가 종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항상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무부장 경혜 스님은 사부대중을 대표로 낭독한 발원문을 통해 “불기 2562년 무술년 한 해 동안 천태종의 모든 종무행정이 원만하여 총본산과 모든 말사가 하나의 바퀴로 돌아가는 진리의 큰 수레가 되도록 가피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부처님 전에 발원했다.

이날 무술년 시무식은 총무국장 거성 스님의 사회와 구수 스님의 집전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총무부장 월중 스님) △국운융창기원 △신년사 △관음정진 및 축원 △발원문(교무부장 경혜 스님)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삼귀의례.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는 총무부장 월중 스님.
교무부장 경혜 스님이 발원문을 낭독 하고 있다.
축원을 올리고 있는 구수 스님.
총무국장 거성 스님이 사회를 보고 있다.
관음정진을 하고 있는 총무원 각 부서장 스님을 비롯한 교역직 스님들과 불자.
교역직 직원들과 불자들이 관음정진을 하고 있다.
이날 시무식에는 총무원장 춘광 스님, 총무원 각 부서장 스님을 비롯한 교역직 스님, 일반직 종무원, 불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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