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우수 직원 5명 표창장 수여
천태종이 2017년 정유년 한 해 동안 종무에 힘쓴 교역직과 일반직 종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천태종은 12월 29일 오전 10시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총무원장 춘광 스님, 총무원 각 부서장 스님을 비롯한 교역직 스님, 일반직 종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태종 총무원 정유년 송년법회 및 종무식’을 봉행했다.
이날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송년법어를 통해 “어느덧 정유년 한 해가 지나고 곧 새해가 밝아온다. 올 한 해 종무에 온 힘을 써 주신 총무원 각 부서 스님들과 일반직 종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춘광 스님은 “저무는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 모든 것은 자신의 마음에 달려 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실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수행도 일도 진척이 있다.”면서 “지혜와 자비의 마음자리를 지켜나갈 때 일도 수행도 원만해진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다시금 마음을 다지면서 대망의 2018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춘광 스님은 송년법어에 앞서 총무부 시설국 조진수 반장과 총무국 김주현 직원, 교무부 최경석 과장, 불교천태중앙박물관 윤효철 학예실장, 사회부 기사실 조철형 기사 등 우수직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송년법회 및 종무식은 △개회선언 △삼귀의례 △반야심경 독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총무부장 월중 스님) △국운융창기원 △우수직원 표창장 수여 △송년법어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천태종은 2018년 1월 4일 오전 11시 단양 구인사에서 ‘2018 무술년 시무식’을 봉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