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관문사 2층 접견실서 환담

춘광 스님(천태종 총무원장)은 12월 6일 오후 3시 서울 관문사 2층 접견실에서 관문사를 방문한 중국서장어고급불교대학 대표단을 만났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중국서장어고급불교대학 대표단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춘광 스님은 12월 6일 오후 3시 서울 관문사 2층 접견실에서 관문사를 방문한 중국서장어고급불교대학 대표단을 만났다. 환담에는 천태종 총무부장 월중 스님, 중국서장어고급불교대 부총장 공바오(公保), 전임경사 사원두이(沙文队) 스님, 제5회 자오낭파 고급학위반주임 뤄랑(罗让) 스님, 학위처 강사 아난(阿南) 스님 등 6명이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춘광 스님은 대표단에게 “대한불교천태종 관문사를 찾아주셔서 기쁘다. 처음 방문하신 한국과 한국불교를 잘 살펴보길 바라며, 고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이에 중국서장어고급불교대학 공바오 부총장은 “올해는 중국서장어고급불교대학이 창립 3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라면서 “우리 대학의 목표는 티벳의 고승을 양성하고, 나라 및 종교를 사랑하는 종교인을 지원하며, 불교교리를 사회에 적용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공바오 부총장은 “총무원장 스님이 중국을 방문할 때 우리 대학을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어 춘광 스님은 “종교 지도자를 교육하고 양성하는 대학의 책임과 사명이 크다. 우리 종단에서도 금강대학교를 세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면서, 금강대학교의 장학제도 및 기숙사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환담이 끝난 뒤 춘광 스님과 대표단은 선물을 교환하고, 경천사지10층석탑을 모본으로 조성한 관문사 옥불대보탑을 둘러 봤다. 환담에 앞서 대표단은 관문사 7층 대불보전과 4층 옥불보전을 참배했으며, 3층 성보박물관의 불교유물을 관람했다. 

묘법연화경 변상도 전달.
티벳경전 전달.
춘광 스님 친필 전달.
기념 촬영.
7층 대불보전서 불교의식.
4층 옥불보전 참배.
성보박물관에서 한국불교유물을 관람하고 있는 티벳 스님들.
옥불대보탑 앞에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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