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0만원 규모…취약계층 소방시설 보급

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이 한국마사회가 지원하는 4,800만원 규모의 상생기부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 스님)이 한국마사회가 지원하는 4,800만원 규모의 상생기부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종로구 취약계층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한다. 또 지역 내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종로구민 누구나 극장’을 오픈한다.

상생기부금은 한국마사회가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의 숙원사업을 위해 지원된다. 올해 1~4차에 걸쳐 전국 103개 사업에 26억 원을 지원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한국마사회 상생기부금을 통해 종로구 500가구에 기초소방시설을 보급해 취약계층 가구 21.8%가 기초소방시설을 완비했고, 올해도 600가구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복지관 4층 종로마루 홀에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종로구민 누구나 극장’을 개관하여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공유복지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장 정관 스님은 “최근 복지의 화두는 바로 ‘마을’과 ‘지역상생’이다. 마을의 상생과 교류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며 “우리 복지관은 앞으로도 한국마사회와 함께 협력해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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