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3ㆍ1운동의 새로운 조명’ 주제

불교계의 3ㆍ1운동과 항일운동에 알아보는 두 번째 세미나가 열린다.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일감 스님)는 11월 17일 오후 2시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 3층 문수실에서 ‘불교계 3ㆍ1운동의 새로운 조명’을 주제로 ‘불교계의 3ㆍ1운동과 항일운동 2차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는 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의 사회로 △‘불교청년’의 탄생 : 1910년대 ‘불교청년’의 성장과 담론의 형성(이경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박사) △중앙학림(김광식 동국대 특임교수) △백범 김구와 불교(한상길 동국대 불교학술원 박사) △구한말부터 사찰령 전까지 불교계의 항일운동(김경집 진각대학원대학교수) 등의 글이 발표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은영 동국대 불교학술원 박사, 황인규 동국대 역사교육과 교수, 이동언 선인역사문화연구소장, 한동민 수원 화성박물관장 등이 참석한다.

불사연 관계자는 “학술세미나를 통해 3ㆍ1운동 전후 불교계의 활동 뿐 아니라 일제강점기 때 민족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인물ㆍ사건ㆍ사찰에 대한 연구와 방치됐던 자료를 조사ㆍ발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일제하 불교계의 항일운동을 재조명함으로써 불자와 국민들의 교육 홍보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문의.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불교사회연구소(02-730-0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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