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표이사 춘광 스님 비롯 300여 명 참석
‘노인자살의 특성과 예방’ 주제 정책토론회도

천태종복지재단은 11월 13일 오후 2시 서울 관문사 2층 대강당에서 ‘창립 18주년 기념법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천태종복지재단이 창립 18주년을 맞아 기념법회와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춘광 스님ㆍ천태종 총무원장)은 11월 13일 오후 2시 서울 관문사 2층 대강당에서 ‘창립 18주년 기념법회 및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법회에는 대표이사 춘광 스님을 비롯해 복지재단 이사 스님들과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부산 삼광사 신도회장),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제주 문강사 신도회장), 전국 천태종복지재단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춘광 스님은 치사를 통해 “복지재단 창립 18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법회와 토론회가 열리게 돼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토론회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나라 노인복지 정책의 기조를 형성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춘광 스님은 “오늘 토론은 인구문제와 노인복지, 각종 연금제도 등과 미세하게 얽혀 있는 고령화 사회의 노인자살 문제를 심층적으로 들여다보고 예측하면서 긴요한 정책의 기조들을 제시하는 뜻 깊은 성과를 낼 것이라 생각한다.”며 “복지재단은 앞으로 선진 복지정책을 위한 활동을 이어 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천태종복지재단 18주년 법회 및 정책토론회를 축하하는 축사도 이어졌다.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받는 이들을 위한 천태종복지재단의 역할과 그 중요성은 더 높아지고 있으며, 재단의 소명의식은 함께 살아가는 한국을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면서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도출되는 의미 있는 대안들은 힘들고 지친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고, 우리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더욱 밝게 비추는 혜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헌승 의원은 “천태종복지재단은 천태종단의 애국불교ㆍ대중불교ㆍ생활불교의 일환으로 복지국가 실현에 이바지하며, 18년 동안 복지사업을 전개해 왔다.”면서 “오늘 발표가 노인자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노인 복지시책의 새로운 활로를 제안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영훈 의원도 “오늘 토론회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중요한 노인문제의 하나인 자살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천태종복지재단이 마련한 뜻 깊은 자리”라며 “토론회가 노인자살문제에 한 번 더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분들이 지혜를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표이사 춘광 스님은 그 동안 복지재단 발전을 위해 노력한 후원자ㆍ자원봉사자ㆍ직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후원부분에 권순애 씨, 자원봉사 단체부분에 강원여성자원봉사단ㆍ중외학술복지재단, 자원봉사 개인부분에 박기환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장기근속 직원 표창에는 일지 스님(강원도노인보호전문기관)ㆍ김영숙(단양노인보금자리)ㆍ서세환ㆍ장성애ㆍ이경남ㆍ설희순ㆍ박옥순ㆍ이연옥ㆍ유미숙ㆍ박옥선ㆍ이문호ㆍ김호연ㆍ김연희(이상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김성희(서초어린이집), 박종혜ㆍ박경옥(이상 춘천동부노인복지관), 노상기(춘천시니어클럽) 직원이, 우수시설 표창에는 춘천시니어클럽ㆍ단양노인보금자리ㆍ네이처힐3단지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창립 18주년 기념법회가 끝난 뒤 박종팔 용인송담대 사회복지과 교수를 좌장으로 ‘우리나라 노인자살의 특성과 예방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진행됐다. 토론회는 △미국과 캐나다의 노인자살 실태 및 예방대책 사례에 관한 연구(이인수 한서대 노인복지학과 교수) △우리나라 노인자살의 특성과 예방을 위한 정책적 제언(김승훈 학수정데이케어센터 시설장) 등의 글이 발표됐다.

이어 권금주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노인자살예방에 대한 소견’을, 정희남 인천시 노인보호전문기관장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노인자살예방대책을 위해’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삼귀의례.
대표이사 춘광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는 상임이사 개문 스님.
춘광 스님은 복지재단 발전을 위해 노력한 후원자ㆍ자원봉사자ㆍ직원에게 각각 표창패를 수여했다.
춘광 스님은 복지재단 발전을 위해 노력한 후원자ㆍ자원봉사자ㆍ직원에게 각각 표창패를 수여했다.
춘광 스님은 복지재단 발전을 위해 노력한 후원자ㆍ자원봉사자ㆍ직원에게 각각 표창패를 수여했다.
춘광 스님은 복지재단 발전을 위해 노력한 후원자ㆍ자원봉사자ㆍ직원에게 각각 표창패를 수여했다.
춘광 스님은 복지재단 발전을 위해 노력한 후원자ㆍ자원봉사자ㆍ직원에게 각각 표창패를 수여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나라 노인자살의 특성과 예방을 위한 정책토론회’ 발제자들.
정책토론회 발표를 경청하고 있는 춘광 스님과 이사 스님들.
천태종복지재단 직원들이 토론회를 듣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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