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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동광사 4년 불사 증축 법당 낙성

11월 12일, 4천여 대중 축하
석가모니불․약사여래불 등 봉안

속초 동광사 대웅보전 낙성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내빈들이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강원도 속초에 자리한 천태도량 동광사가 착공 4년 만에 증축 법당을 낙성, 지역 천태불자들의 귀의처로 거듭났다.

동광사(주지 용덕 스님)는 11월 12일 오전 10시 증축 법당인 대웅보전에서 불상 점안식 후 오전 11시 대웅보전 앞마당에서 현판 제막, 낙성 기념 테이프 절단에 이어 낙성법요식을 봉행했다.

동광사는 2013년 10월 13일 법당 증축 기공식에 이어 2014년 11월 17일 상량식을 봉행, 불사의 첫 삽을 뜬지 4년 만에 법당을 낙성했다. 대웅보전에는 높이 2m 43cm의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약사여래불, 지장보살과 상월원각대조사 존상이 봉안됐다.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운덕 대종사, 총무원장 춘광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 이병선 속초시장 등 지자체 관계자, 이양수 국회의원 등 사부대중 4,000여 명이 동참해 불사 회향을 축하했다.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해와 달의 광명이 칠흑 같은 어둠을 몰아내듯이 모든 부처님의 밝은 지혜는 무명을 없애고 가득 찬 구름이 큰 비를 내려 초목을 적시듯이 자비로 베푼 묘법의 약은 모든 중생을 제도한다네. 부처님의 지혜는 세상을 밝히는 해와 같아 제법실상의 묘법을 모두 비추어 보느니라. 여래는 대자대비를 일으켜 약하고 탁한 세상에 출현하여 중생들에게 감로의 묘법을 주어서 모두 무상보리를 이루게 하느니라. 이러한 까닭에 모든 중생은 보리의 마음을 일으키고 일심으로 관세음보살을 칭명하여 무상보리와 무애해탈 그리고 무한생명을 이루어야 하느니라.”고 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치사를 통해 “낙성식이 있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발원과 정성 그리고 노고가 있었다.”고 불사 동참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춘광 스님은 또 “동광사 대웅보전은 부처님의 정법이 가득 찬 보배창고이고, 억겁중생이 무명번뇌를 벗고 옥호광명의 대지혜를 만나 정토의 언덕으로 가는 반야용선”이라며 “이 대웅보전에 인연 닿는 일체의 중생들이 최상의 복락을 누리게 되기를 바란다.”고 축원했다.

앞서 동광사 주지 용덕 스님은 개회사에서 “동광사 법당 낙성의 기쁨과 감격이 가슴까지 벅차오른다.”고 대웅보전 낙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용덕 스님은 “불사의 첫 삽을 뜬 후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을만큼 힘들고 지쳤지만, 힘겨운 시간이 있었기에 백년을 이어나갈 사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주경야선의 관음정진 소리로 속초지역의 모든 불자들이 영롱한 연꽃으로 피어나는 도량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동광사 대웅보전 낙성을 축하하는 축사도 이어졌다. 이병선 속초시장과 이양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동광사 대웅보전 낙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전법도생의 원력을 기르는 도량으로 거듭나길 바란.”고 기원했다.

이어 감사원장 진덕 스님은 발원문을 통해 “동광사 맑은 도량에 대웅보전을 낙성하며 500년 인멸의 먹구름을 헤치고 찬란한 천태법광을 비추신 상월원각대조사의 원력을 이어 받아 전법도생의 사명을 구현하고자 발원하오니 저희들이 불퇴전의 보리심으로 불일증휘의 주인공이 되게 하시고 자타일시성불도의 재승보살이 되게 하소서.”라고 부처님 전에 발원했다.

이날 낙성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불사에 기여한 공로로 윤충광 동광사 신도회장과 신정남 화주에게,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고동국 참의원과 김송자 지도위원에게 각각 표창패를 수여했다. 주지 용덕 스님은 허병철 무진건설 대표, 송창일 천종사 대표, 김쌍동 동방예술원 대표, 최인숙 법연화불교미술원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낙성 법요식은 총무부장 월중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국운융창기원 △경과보고(윤충광 신도회장) △표창패 수여 △개회사 △법어 △치사 △축사 △축가(춘천 삼운사 합창단) △발원문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봉행됐다.

속초 동광사 관음전 낙성법요식에는 사부대중 4000여 명이 동참했다.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내빈들.
삼귀의례.
도용 종정예하가 불사에 기여한 공로로 윤충광 동광사 신도회장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
도용 종정예하가 불사에 기여한 공로로 신정남 화주에게 표창패를 전달하고 있다.
법어를 내리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고동국 참의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김송자 지도위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있다.
치사를 하고 있는 총무원장 춘광 스님.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다.
감사원장 진덕 스님이 발원문을 낭독 하고 있다.
사회를 보고 있는 총무부장 월중 스님.
동광사 주지 용덕 스님이 불사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개회사를 하는 동광사 주지 용덕 스님.
이병선 속초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이양수 국회의원.
윤충광 동광사 신도회장이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불상 점안의식.
불상 점안의식.
불상 점안의식을 진행하는 천태종 범음범패연구보존회 스님들.
동광사 대웅보전 낙성법요식에는 동광사 신도와 전국 각지에서 온 천태불자들이 함께했다.
춘천 삼운사 합창단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속초=이강식 기자  lks9710@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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