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까지, 화분 1만여 분(盆) 전시

부산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10월 1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대웅보전 앞에서 ‘국화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가을을 상징하는 국화가 부산 삼광사 경내를 가득 채웠다.

삼광사(주지 세운 스님)는 10월 1일 오전 10시 30분 경내 대웅보전 앞에서 ‘국화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겸직)을 비롯한 사부대중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삼광사에 전시된 화분은 약 1만 분(盆)으로 불교적 상징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대웅보전 앞에는 ‘촛불’을 본뜬 작품이, 53존불 대보탑 둘레에는 ‘12지신상’, 경내 마당에는 ‘법성도(法性圖)’가 설치됐다. 국화축제는 11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삼광사는 가을 국화축제 이외에도 봄에는 연등축제, 여름에는 연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법성도를 따라 돌고 있는 사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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