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28일, CGV피카디리1958 등에서 상영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는 배우 김혜옥 씨.

2017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로 배우 김혜옥·이태환 씨가 위촉됐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희유 스님)는 9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노인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김혜옥·이태환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관장 희유 스님은 “서울시가 세계보건기구의 고령친화도시에 가입한 이후 본 센터와 함께 노인영화제를 국제영화제로 발돋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10돌을 맞은 노인영화제가 앞으로 100돌을 넘어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노인영화제 홍보대사를 흔쾌히 맡아주신 배우 김혜옥·이태환 씨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배우 김혜옥 씨는 “노인영화제를 통해 연기를 하며 살아온 스스로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았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홍보대사를 하면서 앞으로 좋은 일들이 더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이태환 씨는 “벌써 10회를 맞는 노인영화제를 진작 알지 못해 아쉽다. 존경하는 선배님과 함께 홍보대사에 위촉되어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트레일러 영상을 공동으로 연출한 이원근·신규일 감독은 “젊은 세대가 노인을 보는 선입견을 깨고 싶다. 생산적이고 주체적인 어르신들의 생활을 생동감있게 담아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10회를 맞이하는 ‘2017 서울노인영화제’는 주체적으로 권익을 찾는 노인세대를 위해 기획된 문화행사다. 노년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풀어내는 이 행사는 10월 26~28일 CGV피카디리1958(4관/6관)ㆍ서울역사박물관ㆍ대한극장(1관/지하1층)ㆍ서울극장(12관/2층)에서 상영된다. 개막식은 10월 25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 폐막식은 10월 28일 오후 6시 CGV피카디리1958(5관)에서 진행된다.

문의. 서울노인복지센터 02-6220-8542

관장 희유 스님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홍보대사로서의 소감을 밝히는 배우 이태환 씨.
핸드페인팅 기념 촬영.
트레일러 영상을 공동으로 연출한 이원근·신규일 감독.
플룻과 하모니카로 멋진 문화공연을 선보인 윤이남, 권영국 어르신.
질의응답.
참석자들이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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