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세시풍속 및 프로그램 마련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송의정)은 황금연휴인 추석을 맞아 한층 더 흥겹고, 풍요로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10월 3일부터 9일까지 ‘2017 한가위 우리 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연휴기간동안 박물관 앞마당에서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으며, △긴 줄넘기 △돼지씨름 등 전래놀이 경연을 펼쳐 우승자에게는 다양한 상품들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특히 한가위 다음날인 5일 국내에 전자 바이올린의 세계를 소개한 ‘유진박 밴드’의 추석 특별공연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팀클라운’의 버블쇼&마술공연, 도깨비 송편 만들기 체험, 어린이 국악단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이와 더불어 연휴기간동안 교육관 대강당에서는 오후 1시 <박스트롤>ㆍ<모아나>ㆍ<아기 배달부 스토크>, 오후 3시 <터널>ㆍ<밀정> 등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국립광주박물관 한가위 우리 문화 한마당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누리집(http://gwangju.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상태)은 우리 고유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2017 한가위 맞이 우리문화 한마당’을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개최한다.

박물관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우리 조상들의 전통놀이였던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등과 사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체험부스를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월 2ㆍ3ㆍ9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명서예가의 우리 집 가훈쓰기’를 개최, 강원서학회 서예가들이 써 주는 우리 집 가훈을 받아갈 수 있다.

또 10월 3ㆍ5일 낮 12시부터 중앙광장에서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떡메쳐서 인절미 만들기’를 개최한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매일 오후 3시 어린이ㆍ청소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가위 특선영화를 강당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국립춘천박물관 관계자는 “‘2017 한가위 맞이 우리문화 한마당 행사’를 가족, 이웃들과 함께 즐기면서 우리 전통문화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김흥준 국립춘천박물관 주무관(033-260-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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