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화문 정부청사부터 서울역까지

KTX여승무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종교인 오체투지가 진행된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를 비롯한 천주교 서울교구 노동사목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정규직대책 한국교회연대, 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재단 등은 9월 2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부터 서울역까지 ‘KTX여승무원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종교인 오체투지를 진행한다.

3대종교 노동ㆍ인권 단체는 KTX여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도회 등을 통하여 문재인 정부의 대승적인 결단을 촉구해 왔다. 하지만 정부로부터 뚜렷한 답변을 들을 수 없어서 오체투지를 통해 여승무원 문제의 절박함을 알려나가기로 했다.

한편 2006년 3월부터 시작된 KTX 해고 여승무원들의 코레일을 상대로 한 복직 투쟁은 9월21일 4,223일 째를 맞게 되며, 회사의 직접고용이 받아지는 그날까지 복직투쟁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문의 조계종 사회노동위 양한웅 집행위원장(02-201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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