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 스님의 법등운동과 호법사상’ 주제

광덕 스님(1927∼1999)의 전법행을 조명하고, 법등운동과 호법법회의 의미를 평가하는 자리가 열린다.

불광연구원(이사장 지홍 스님)은 9월 23일 오후 2시 불광교육원 3층 문수당에서 ‘광덕 스님의 법등운동과 호법사상’을 주제로 제33차 학술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연찬회는 김영진 동국대 교수의 사회로 △호법사상의 교학적 근거와 역사적 전개(석길암 동국대 교수) △광덕 스님의 호법사상과 호법법회(서재영 불광연구원 책임연구원) △불광법등 운동 40년의 역사와 의의(정헌열 전 불광연구원 연구원) △근대 한국불교에 미친 법등운동의 영향(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등의 글이 발표된다.

발표 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불광연구원 관계자는 “법등운동과 호법법회는 광덕 스님의 삶과 수행이 응축된 신행운동으로 현대 한국불교사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법등운동과 호법법회에 대한 역사와 전개과정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연찬하는 것은 불자감소와 탈종교화라는 시대적 위기에 직면한 한국불교계가 과거의 성공사례를 통해 미래의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의. 불광연구원(02-941-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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