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저체중 헤마무하메드 양ㆍ뇌경색 김장훈 씨

헤마무하메드 양(왼쪽)과 김장훈 씨.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이하 생명나눔)가 9월 치료비 지원 환자로 극단저체중 외 7개 질환을 앓고 있는 헤마무하메드(여, 0세) 양과 뇌경색을 앓고 있는 김장훈(남, 66세, 가명) 씨를 각각 선정했다.

헤마무하메드 양은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파키스탄인 부부에게서 태어났다. 하지만 그가 어머니 뱃속에 있는지 7개월 째 되는 날 갑자기 복통과 출혈로 인해 응급실로 실려 갔고, 산모와 아이의 안전을 위해 출산을 하게 됐다. 제달을 다 채우지 못한 헤마무하메드 양은 307g의 극단 저체중으로 태어나 호흡도 힘들어 즉시 인큐베이터로 옮겨졌고, 현재 인공호흡기를 부착한 채 집중 관찰치료를 받고 있다.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고 있지만 파키스탄 국적이라 정부 치료비 지원 사업의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 번역회사 프리랜서인 헤마무하메드 양의 아버지도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

뇌경색을 앓고 있는 김장훈 씨는 기초생활수급 대장사로 자활근로를 하는 도중 갑작스런 뇌경색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스스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힘들어 경제활동은 물론, 식사나 사소한 일상생활까지도 어려운 상황이다.

생명나눔 관계자는 “헤마무하메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아빠와 엄마의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면서 “김장훈 씨도 건강을 회복해 다시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쳐날 수 있도록 따뜻한 후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 홍보팀 권수진(02-734-8050)
온라인 후원 신청 : http://www.lisa.or.kr
후원계좌 : 농협 053-01-243778(생명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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