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까지, 비로자나국제선원서
‘우리집 부처님’ 주제로 이김천·달분 作

이김천 作, <날다 3>

홍제동으로 이전한 비로자나국제선원의 개관을 기념해 사무량심(四無量心) 가운데 ‘비(悲)’를 주제로 한 전시가 열렸다.

아트플랫폼 주인공(이사장 김영수)은 9월 14일까지 비로자나국제선원 1층 갤러리 까루나에서 ‘사무량심 ― 비(悲, karunā)’ 초대전을 개최한다. 휴관일은 없으며 입장은 무료. 8월 30일 오후 6시에는 국제선원 갤러리 옆 카페에서 이김천·달분 작가를 초대해 음악 연주 및 시 낭송을 하는 ‘작가와의 대화’를 마련한다.

전시회는 홍제동에 새 도량을 건립한 비로자나국제선원이 이후 전법과 문화포교의 중심이 되기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았다. 또한 ‘우리집 부처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불자들의 신행활동 및 수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트플랫폼 주인공은 ‘사무량심’인 자(慈, mettā), 비(悲, karunā), 희(喜, muditā), 사(捨, upekkhā)를 주제로 네 번에 걸쳐 릴레이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불교미술전문 공유갤러리를 지향하고 있는 아트플랫폼 주인공은 매달 ‘주인공다방’으로 소통하는 한편, 국내 및 해외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070-4693-4686

이김천 作, <꽃이 핀다>
달분 作, <붓다의 손>
달분 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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