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전통춤·성금전달·초대공연 등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과 시민들이 문화를 향유하는 음악축제인 호수음악제가 당진 보덕사에서 열린다.

당진 보덕사(주지 정안 스님)는 9월 10일 오후 3시 보덕사 경내 특설무대에서 ‘제10회 호수음악제’를 개최한다.

음악제는 당진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해외 전통춤 및 다문화가족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보덕사 주지 정안 스님의 성금 및 감사패 전달식에 이어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열린다. 정유탁MC의 진행으로 보덕사·서원사 연합합창단과 사랑과 평화·우연이·진수영·성은(전자바이올린)·박성준(바리톤)·김나희(소프라노)·소리향 오카리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주지 정안 스님은 “호수음악제는 외국인 근로자·다문화가정·당진시민이 삶의 동반자로서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자비의 공간”이라면서 “음악으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며 당진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덕사 호수음악제는 당진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이 화합하는 공동체사회를 구현하고자 2008년부터 개최됐다.

문의. 보덕사 041-353-9306 / 좋은 벗 풍경소리 02-723-9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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