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서울 국제선센터서

자살 위험군, 자살 시도자, 자살 유가족 및 우울증을 겪는 사람 등을 대상으로 하는 자살예방 템플스테이가 열린다.

불교상담개발원(원장 가섭 스님)은 8월 26~27일 서울 목동 국제선센터에서 ‘마음 돌아보기, 어루만지기’를 주제로 자살예방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친밀감 형성, 나를 깨우는 108배, 조별 집단 상담 프로그램, 이완명상, 자기연민 MSC(Mindful Self-Compaassion)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통담아카데미아 평생교육원장 선업 스님, 국제선센터 국제차장 보관 스님, 황수경 동국대 불교대학원 명상심리상담학과 교수, 손강숙 중앙승가대 포교상담학 전공교수 등이 참석한다.

템플스테이 참가 대상자는 자살 위험군, 자살 시도자, 자살 유가족 및 우울증을 겪거나 자살예방 템플스테이를 원하는 사람 등이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25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16일까지 불교상담개발원 홈페이지(http://www.kbcd.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jabi7378@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불교상담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집단 상담을 통해 자살시도자 및 자살유족, 자살 고위험군 등이 지닌 심리적 자살예방 관련 심리적 상처를 위로하며, 삶의 도약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문의. 불교상담개발원(02-737-7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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