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승 총무원장, 19일 지정증서 수여

조계종 어산어장(魚山魚丈)에 인묵 스님(의례위원장)이 임명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7월 19일 오전 9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인묵 스님을 어산어장으로 임명하고,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인묵 스님에게 지정증서를 수여한 뒤서 “종단의 전통문화가 체계적으로 보급되고, 불교의식의 전통이 제대로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인묵 스님은 “종단의 의식발전을 위해 더 연구하고, 후학들을 잘 지도해서 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묵 스님은 삼학 스님을 은사로 출가, 1976년 사미계를 수지했다. 회암사․자재암 주지, 제23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제12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현재 의례위원장, 교육원 염불교육 지도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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