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ㆍ조계종 총무원장)는 불기 2561년(2017) 부처님오신날을 앞둔 4월 29일 동국대학교 운동장과 종로 일원(동대문-종각)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를 봉행했다.

연등법회 후 사부대중들은 동대문(흥인지문)으로 이동, 오후 7시 불교지도자들을 선두로 불자와 시민 30여 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각까지 이어지는 연등행진을 펼쳤다. 불자들과 시민들은 오후 9시 30분부터 종각 일원에서 진행된 회향한마당에도 동참, 연등회의 피날레를 다함께 즐겼다.
4월 29일 서울 동국대와 동대문, 종로 일원에서 펼쳐진 연등회(연등법회와 연등행진)에 이어 30일 우정국로 일원에서는 한국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전통문화마당이 펼쳐졌다.
30일 낮 12시부터 조계사 앞과 우정국로 일원에 마련된 전통문화마당에는 국제마당ㆍ전통마당ㆍ나눔마당ㆍNGO마당ㆍ청춘마당ㆍ먹거리마당 등 100여 개의 부스가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외국인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천태종 불자들이 용등과 사자등을 비롯한 대형장엄등을 앞세우고 종로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천태종 스님들이 범패를 시연하고 있다.
◇연등법회에서 기원문을 낭독하는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
◇불교지도자들과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연등행렬의 선두에 서서 연등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개회사를 하는 봉축위원장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천태종연희단이 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한마음선원 불자들이 무궁화등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호압사 신도들이 호랑이등을 따라 행진하고 있다.
◇한 어린이가 천태종 복지재단 부스에서 도예 체험을 하고 있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불광산사 부스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내·외국인들이 3분 참선 체험을 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북춤 공연.
◇태국 불자들이 전통춤을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