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반야암서, ‘불교 신행의 전통과 현대적 과제’ 주제

불교의 신행 활동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가 열린다.

반야불교문화연구원(원장 지안 스님)은 5월 14일 오후 1시 20분 통도사 반야암에서 ‘2017년 반야불교문화연구원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불교 신행의 전통과 현대적 과제’를 주제로 △기조발표(지안 스님) △인도불교의 신행과 현대적 시사점-초기경전을 중심으로(고려대 조준호) △중국불교에서의 신행의 전통과 현대적 과제(충남대 김진무) △조선후기 불교신행의 전통과 현대적 계승(순천대 이종수) △일본중세 신불교 조사들의 신행관 – 도겐ㆍ신란ㆍ니치렌을 중심으로(원광대 원영상) 등의 글이 발표될 예정이다.

논평자로는 동국대 김한상ㆍ부산대 안경식ㆍ한국교원대 박병기ㆍ창원대 송재근 교수 등이 참여하며, 이후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반야불교문화연구원장 지안 스님은 “모든 종교가 그렇듯 불교에서도 신행은 가장 중요한 바탕이 된다. 부처님에 대한 믿음과 이해를 통해 그 가르침을 제대로 실천할 때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불교의 신행 활동은 시대와 국가에 따라 조금씩 차이를 보이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과연 올바른 불교의 신행 생활이 무엇이며 그 현대적 의미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를 되새겨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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