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우정국로, 체험부스 100여 개 운영
천태종 춘광 총무원장 방문해 단체 격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대만 불광산사 부스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4월 29일 서울 동국대와 동대문, 종로 일원에서 펼쳐진 연등회(연등법회와 연등행진)에 이어 30일 우정국로 일원에서 한국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전통문화마당이 펼쳐졌다.

30일 낮 12시부터 조계사 앞과 우정국로 일원에 마련된 전통문화마당에는 국제마당ㆍ전통마당ㆍ나눔마당ㆍNGO마당ㆍ청춘마당ㆍ먹거리마당 등에 100여 개의 부스를 준비해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나눔마당에는 △나만의 염주만들기 △선무도 따라하기 △자비의 전화와 예술치료와의 만남 △전래놀이 등이, 국제마당에는 일본ㆍ대만ㆍ몽골ㆍ티베트ㆍ스리랑카ㆍ태국ㆍ네팔ㆍ미얀마 불교 등이, NGO마당에는 △더프라미스 나눔카페 △아시아 문화체험 한마당(인도) △에코붓다 쓰레기 제로운동 △승가원 연꽃돌이 펜시우드 만들기 △한방 뜸체험 및 경락마사지 체험 등이, 전통마당에는 △자연에서 온 선물, 지화 △전통 도예체험 △문양으로 만나는 불교미술 △인경체험 등이 운영됐다. 또 외국인 등만들기 대회도 진행됐다.

안국동사거리와 공평사거리 등 2곳에서는 각종 공연이 펼쳐져 불교문화마당을 찾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천태종 총무원장 스님을 비롯한 불교지도자들이 부스를 돌며 행사 진행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오후 7시부터는 인사동에서 출발, 조계사 앞길까지 연등놀이가 진행된다.

미얀마 불자들이 흥겹게 춤을 추고 있다.
한 어린이가 혜명복지원에서 마련한 소원쓰기 행사에서 소원을 쓰고 있다.
태국 불자들이 전통 춤을 추고 있다.
몽골 스님들이 모래로 만다라를 그리고 있다.
3분 명상에 참여한 이들이 스님의 설명을 듣고 있다.
관불의식.
어린이들의 신나는 북 공연.
대학생불교연합회에서 준비한 고리던지기에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아기부처님 관불을 하기 위해 길게 늘어 선 사람들.
한 어린이가 정성껏 석가탑을 만들고 있다.
베트남 불자가 관불의식을 행하고 있다.
천태종복지재단에서 준비한 '도예 만들기'에 어린이들이 참여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대장경 판에 먹물을 묻히고 본을 뜨는 인경 작업을 하고 있다.
법고를 치고 있는 사람들.
사람들이 스님의 동작을 따라 하며 선무도를 배우고 있다.
베트남 불자들이 사자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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