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구인사서 발우공양 및 예절 습의

천태종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단양 구인사에서 전국의 신입교사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태 종립 금강유치원 신입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천태종 종립 유치원 신입교사들이 종단의 특성을 이해하고 예절을 익히며 더 좋은 교육자가 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단양 구인사에서 전국의 신입교사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태 종립 금강유치원 신입교사 연수’를 개최했다.

15일 낮 12시 30분 관성당 5층에서 봉행된 입제식에서 교육국장 대명 스님은 “교사란 직업은 주위의 본보기가 되므로 매사에 행동을 조심하며 생활하게 된다.”며 “불자가 아니더라도 천태종립 유치원 교사로서 언제나 바른 길을 걷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교직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입제식이 끝난 후 이어진 특강에서 삼운사 유치원 최정희 원장은 “종립유치원 교사로 이곳에 와 있는 여러분은 부처님과 큰 인연이 있는 것이니 이 자리를 소중히 생각하며 충실히 임해야 한다.”고 강연했다. 또한 MBTI 워크숍에서 이순득 교수는 “사람마다 태어나면서 갖고 있는 기질이 다르고, 교육과 환경에 따라 성격이 형성된다.”며 “여러분들이 가르칠 어린이들이 바른 성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잘 지도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입제식 △특강 △전각참배 및 예절습의 △발우공양 △종정예하 친견 △MBTI 워크숍 △적멸궁 참배 △박물관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삼귀의례.
삼운사 유치원 최정희 원장이 강연하고 있다.
신입교사들이 전각을 참배하며 종단 예절을 습득하고 있다.
발우공양을 하고 있는 교사들.
연수를 마친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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