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서
도용 종정예하 비롯 200여 명 참석

천태종이 3월 25일 낮 12시 30분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봉행한 ‘2017학년도 금강대학교 재학생 및 신입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대표로 장학증서를 수여 받은 재학생 및 신입생 대표.

천태종이 2017학년도 종립 금강대학교 재학생 13명과 신입생 14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3월 25일 낮 12시 30분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2017학년도 금강대학교 재학생 및 신입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봉행했다. 행사에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춘광 스님,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감사원장 용암 스님, 사서실장 덕수 스님, 금강대 재학생 및 신입생,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법인 금강대학교 이사장인 도용 종정예하는 재학생 학업성적우수생인 황어준 학생과 신입생 대표로 수석 입학한 민경림 학생에게 각각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은 재학생 13명과 신입생 143명 전원이다. 재학생은 등록금 전액(328만원2000원)과 20만원의 학업장려금이, 신입생에게는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증서 수여 후 도용 종정예하는 법문을 통해 “여러분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를 다니고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신을 잘 집중해야 하고, 마음공부도 열심히 해야 한다.”며 “틈틈이 부처님 가르침을 잘 믿고 따르면, 모든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치사에서 “오늘 장학금 수여식은 우리 종단의 교육 불사 원력과 여러분의 원대한 꿈이 어우러져 새로운 미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여러분은 젊고 젊은 만큼 많은 것을 꿈 꿀 수 있다. 그리고 꿈을 꾸는 사람은 노력을 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성공 하는 법이다. 여러분이 금강대학이라는 무대에서, 이 세상의 주인이 되는 꿈을 키워 간다면 그 꿈을 가장 뜨겁게 응원하는 종단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금강대 법인사무처장 도언 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국운융창기원 △장학증서 수여 △설법 △치사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삼귀의례.
도용 종정예하가 설법을 하고 있다.
재학생 학업성적우수생인 황어준 학생.
신입생 대표로 수석 입학한 민경림 학생.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상월원각대조사법어를 봉독하고 있는 종의회의장 도원 스님.
관음정진을 하고 있는 금강대학생들.
이날 행사에는 금강대 재학생 및 신입생,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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