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부르는 세 가지 질문
에즈라 베이다 지음·이창엽 옮김/담앤북스/13,500원

우리는 혹독한 자기관리와 철저한 노력 끝에 ‘행복’이 성취된다는 잘못된 믿음으로 좌절한다. 저자는 행복에 가장 큰 장애는 ‘가혹한 자기 판단’이라고 말한다. 또 지금 일어나는 일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느끼되, 인생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어야만 한다는 ‘특권 의식’에 사로잡히지 않는다면 부정적인 감정조차도 평정의 참행복에 이르는 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바로 지금 나는 참으로 행복한가? △행복을 가로막는 건 무엇인가? △지금 있는 그대로에 내맡길 수 있는가? 매사에 이 세 가지 질문에 대답하는 연습을 자꾸 하다보면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게 되고, ‘지금 이 순간’에 자신을 내맡기면 마침내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저자는 원하는 것을 얻으려 애쓰는 자기중심적 태도를 포기하는 순간, 아이러니하게도 평생을 짊어져 온 무거운 짐이 놓아져 홀가분해진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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