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혜용 스님, 이하 사회노동위)는 8월 31일 오후 7시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유성기업 노사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는 사회노동위원장 혜용 스님의 조속한 문제 해결을 바라는 인사말과 故 한광호 노동자 추모 염불, 유성기업 노동조합 유가족 발언, 관음정근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인 유성기업은 2011년 이후 노조탄압문제로 노사의 대립과 갈등이 이어져 오고 있다. 2016년 3월 유성기업에 근무하던 한광호 노동자가 노조탄압 중단을 호소하면서 자결을 했다. 이후 유성기업 노조는 한광호 노동자의 장례를 미루며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 분향소를 설치, 원청의 책임을 물으면 162일 째 노숙 농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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