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분당 대광사서, 학생회·지도교사 등 150여 명
7일까지 걷기명상·어울마당·천태워터파크 등 진행

단체사진 촬영.

여름방학을 맞아 천태종 전국 청소년 불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심을 굳건히 하는 수련법회가 마련됐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8월 5일 오후 7시 분당대광사 지관전에서 제62회 천태학생회 하계수련법회 입제식을 봉행했다. 이번 수련법회에는 중·남부지역 중·고생 천태불자와 지도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수련법회는 ‘네 안에 잠자고 있는 열정을 깨워라’는 주제로 7일까지 진행됐다.

입제식에서 총무원 교무부장 경혜 스님은 법문을 통해 “수련회 준비에 애쓴 분들의 숨은 노고에 감사할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자”며 “짧은 일정이지만, 이를 계기로 더 밝은 미래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러분이 우리 종단의 미래이자 한국불교의 미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무원 총무부장 월도 스님(분당 대광사 주지)은 환영사에서 “수련법회는 전국의 다양한 친구들을 폭넓게 사귈 수 있는 기회”라면서 “수련회가 끝나더라도 친구들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 부처님의 지혜를 함께 공부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도반이 돼야 한다. 이것이 최고의 자산이다”라고 말했다.

입제식에 앞서 오후 4시에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천상·천하·유아·독존의 네 팀으로 나뉘어져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 조정아 수원 용광사 학생회 지도교사의 지도로 학생들은 즐거운 신체활동과 가치관 테스트, 상품과 벌칙을 받으며 통해 친교의 시간을 보냈다. 

입제식 후에는 길경녀 씨의 '웃음명상' 강의가 이어졌다. 수련법회는 6일 △걷기 명상 △천태 워터파크 △어울마당(천태예술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7일 회향식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입제식에서 법문을 하고 있는 교무부장 경혜 스님.
입제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월도 스님.
스님들도 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있는 학생들.
오리엔테이션에서 신체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
가치관을 고민하며 적어내려가고 있는 학생들.
벌칙에 걸려 춤을 추고 있는 학생들.
관음정진을 하고 있는 학생들.
아침예불을 하고 있는 학생들.
학생들이 대광사 경내에서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간이풀장에서 시원한 물놀이.
간이풀장에서 시원한 물놀이.

 

시원한 물세례.
천태예술제에서 공연할 합창을 연습하고 있는 학생들.
예술제가 시작하기에 앞서 학생들을 격려하는 총무부장 월도 스님.
합창을 하고 있는 학생들.
흥겨운 천태예술제.
흥겨운 천태예술제.
회향식.
법문을 하는 교무국장 자운 스님.
회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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