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31곳에 떡국 100kgㆍ물김치 등

▲ 봉황사 주지 도견 스님이 안동시 임동면 관계자에게 지역 경로당 31곳에 보시할 떡국을 전달하고 있다.

안동 봉황사가 민족의 명절인 설을 2주일 앞두고 지역 경로당에 떡국을 전달, 훈훈한 정을 나눴다.

봉황사 주지 도견 스님과 신도들은 1월 25일 안동시 임동면 관내 경로당 31곳에 떡국 100kg과 신도들이 직접 담근 물김치를 전달하고 위문했다.

이날 주지 도견 스님은 이용필 임동면장에게 “어르신들이 떡국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떡국과 물김치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필 면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주지 도견 스님과 신도들에게 감사하다”고 어르신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황사는 2014년과 2015년 임동면 관내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