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차인연합회, 14일 차 문화 발전 공로

▲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한국차인연합회 제정 올해의 명예 차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천태종 총무원장 춘광 스님이 한국차인연합회가 한국의 차 문화 발전과 전승에 공로가 현저한 사람에게 시상하는 올해의 명예 차인상을 수상했다.

춘광 스님은 한국차인연합회(회장 박권흠)가 12월 14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한 ‘제15회 올해의 차인상 시상식’에서 명예 차인상을 받았다. 춘광 스님은 심사위원회 측으로부터 1989년 천태차문화연구보존회를 창립한데 이어 전국 천태종 사찰마다 지회를 만들어 불교 역사속의 차 문화를 보전ㆍ발전 시켰다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천태종 산하에 150여 개 차회가 활발한 활동을 함으로써 한국 차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도 인정됐다.

춘광 스님은 명예 차인상 상패를 받은 뒤 “우리나라 차 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하지 않은 저에게 이 영예로운 상을 수여해줘서 감사하고, 부끄럽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차 문화 발전에 좀 더 열심히 기여하라는 뜻이라 생각하고, 차 문화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춘광 스님을 비롯해 신경식 대한민국헌정회 회장, 정갑윤 국회 부의장 등도 명예 차인상을 수상했다.

▲ 수상 소감을 말하고 있는 춘광 스님.
▲ 수상 후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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