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등 5개동 구성

천태종이 충북 단양 영춘면에 건립하고 있는 구인사 국제선원이 2013년 4월 착공 이후 2년 5개월 만에 낙성, 베일을 벗고 모습을 드러낸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9월 12일 오전 10시 충북 단양군 영춘면 상리 소재 구인사 국제선원(선원장 덕수 스님)에서 국제선원 낙성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낙성대법회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종단 대덕 스님과 불자,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인사 국제선원은 종교와 종단, 지역과 계층, 국가와 인종을 초월해 누구나 마음을 다스리는 수행과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복합 수행문화공간이다. 2013년 4월 20일 첫 삽을 떴으며, 2014년 8월 28일 대들보를 올렸다. 올 6월 23일에는 국제선원장에 덕수 스님을 임명해 불사를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7월 15일 입주법요식을 봉행하기도 했다.

구인사 국제선원 건립에는 총 100억 원이 투입됐다. 국제선원은 7,825㎡(2,370평) 부지에 국제선원 1동(33.54평), 문화체험실 2동, 한마음문(천왕문), 공양실 및 강당 등 5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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