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청주 명암타워컨벤션센터서

새터민 1만명 시대를 맞아 이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통포럼(회장 무원 스님)은 4월 19일 오후 1시 30분 청주 명암타워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새터민 1만명 시대, 정착지원과 지역발전 모색을 위한 국민토론회 - 상생, 포용의 길을 묻는다'를 개최한다.

김도태 충북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 신형섭 충북새터민공동체봉사회 회장은 ‘새터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의 문제점과 개선과제', 조정아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새터민의 취업과 직장생활 애로요인과 상생협력방안', 임을출 경남대 교수는 ‘전원형 자급자족 새터민 정착촌 건설 구상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무원 스님(황룡사 주지, 천태종 사회부장)은 “새터민 1만 명 시대를 맞이한 지금, 한국사회는 아직 이들을 포용하고, 상생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 같다”면서 “북핵 문제 등 현안 못지않게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가 향후 평화통일의 초석이 될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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