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BS스페셜’ 통해 소개

불교의 대표적 수행법인 절(拜)이  최근 현대인들의 새로운 건강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SBS는 4월 8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SBS스페셜-0.2평의 기적, 절하는 사람들'에서 절을 통해 몸과 마음의 평안을 경험한 사람들의 경험을 토대로, 절이 인간의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휘어진 척추를 바로잡고, 고혈압·불면증 등을 치료하고, 집중력 등을 향상시키는 등 효과를 본 사람들이 소개됐는데, 이는 특정 의료 기법의 결과물이 아니라 불자라면 늘 행하고 있는 절을 통해 많은 일반인들이 치유 효과를 경험했다는 점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방송 후 아이디 sanghi1190을 사용하는 시청자는 시청자의견 게시판을 통해 “평소 절에 다니면서 절을 하지만 방송을 보니 제대로 배워서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으며,  csblue55라는 한 주부는 “집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주부에게 참 좋은 방법”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몸을 낮춰 부질없는 집착을 하나하나 비워가는 절이 병을 고치는 웰빙 프로그램으로써 주목받고 있다는 사실은 불교 뿐 아니라 타종교와 국내·외에서 불고 있는 절 수행 열풍의 사례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SBS스페셜 홈페이지(www.sbs.co.kr/new/tv/sbsspecial/)의 방송보기를 통해 종교와 지역을 초월한 신 건강법인 절을 재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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