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조계종 성보위원 <한국 불교민속문화~>

불교민속문화의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고찰한 책이 출간됐다.

김용덕 조계종 성보위원은 불교민속학에 관심을 갖고 실증적인 연구를 위해 현장 중심으로 활동, 연구 결과물인 <한국 불교민속문화의 현장론적 고찰>을 펴냈다.

이 책은 불교민속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종합적 내용을 다룬 최초의 저술로, 불교무형유산에 대해 집중적으로 자료를 분석하고 그 응용방안과 전승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제1장 ‘서언’에서는 불교민속 연구의 방법론을 다뤘고, 제2장 ‘불교의례 봉행의 현장’에서는 불교의례의 전반적인 특징을 살피며 불교의계가 갖는 성격과 구조, 상징적 체계를 고찰했다. 제3장 ‘사찰 법당 장엄의 현장’에서는 사찰 장엄의 현장 연구를 담아 꽃살문ㆍ설화도ㆍ지화 등을, 제4장 ‘연등회 설행의 현장’에서는 연등회의 중요무형문화재 등재과정 중 분석한 자료를 중심으로 다뤘다. 제5장 ‘불보살 신앙의 전승 현장’에서는 한국 불교신앙의 토착화 모습을 설화 유물 자료 등을 토대로 분석하고 있다. 제6장 ‘결언’에서는 불교민속 연구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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