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통음식ㆍ문화예술한마당도 진행

부산 삼광사가 신도회 창립 45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11월 1일 오전 10시 지관전에서 ‘신도회 창립 45주년 기념대법회’를 봉행한다. 이날 법회에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춘광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삼광사는 법회에 이어 오후 1시 부산 시민공원 일원에서 소외계층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소통과 공감 문화 예술한마당’을 진행(천태종 주최), 지역민들과 문화를 공유한다. 예술한마당에서는 아마추어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서예ㆍ창작시ㆍ그림ㆍ공예품 등을 전시한다. 또 시민들이 캐리커처ㆍ한지공예ㆍ연꽃잎등 만들기ㆍ서예ㆍ도자기ㆍ다도체험을 할 수 있도록 부스를 운영한다.

시민공원 흔적극장에서는 농악대의 사물놀이 한마당, 삼광사 바라춤, 삼광화엄합창단 합창, 동암학교의 코끼리 합주단 연주, 민요한마당, 초청공연, 우담바라 색소폰 합주단 연주가 펼쳐진다.

앞서 26일 오전 11시에는 경내에서 ‘세계 전통음식 어울림 한마당’을 연다. 천태종이 주최하고 삼광사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7개국의 전통음식이 선보인다. 또 다문화가정과 시민들이 각국의 전통의상과 놀이를 체험하는 어울림한마당도 펼쳐진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