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7일 구인사서, 400여 명 참여

▲ 천태종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단양 구인사에서 제5회 종단 산하단체 수련법회를 실시했다.

천태종 산하단체 임직원들이 심신을 수련하고 소속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단양 구인사에서 천태종복지재단ㆍ금강대ㆍ금강신문ㆍ(사)나누며하나되기ㆍ원각불교사상연구원 등 산하단체 임직원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종단 산하단체 수련법회’를 실시했다.

수련법회는 25일 오후 입제식에 이어 △적멸궁 참배 △종정예하 친견 △천태종 역사 △예불 △관음정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5일 오후 9시 구인사 광명전에서 봉행된 입제식에서 감사원장 용암 스님은 법문을 통해 “우리는 한번쯤 스스로 내가 누군지, 뭘 하고 살아야 하는지를 일깨워야 하고, 내가 우주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가져야한다”며 “이번 수련회에서 수행 정진해 항상 나를 중심으로,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법을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교육부장 장호 스님은 입제사에서 “우리 삶에서 불교는 가장 큰 행복의 가르침과 진리다. 짧은 3일지만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마음 수련과 수행을 잘 닦아 천년의 보배로 만들자”며 “수련의 과정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되지만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임해주고, 회향하는 날까지 건강과 좋은 가르침을 가득 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입제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 △국운융창기원 △입제사 △법문 △관음정진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종단 산하단체 수련법회는 27일 오전 11시 회향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 입제 법문을 하고 있는 감사원장 용암 스님.
▲ 교육부장 장호 스님이 입제사를 하고 있다.
▲ 교육국장 진성 스님이 상월원각대조사법어를 봉독하고 있다.
▲ 관음정진을 하고 있는 종단 산하단체 임직원
▲ 산하단체 임직원들이 천태종 역사 강의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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