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조계사서 실천 협약서 교환

빈그릇운동 실천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는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사진 오른쪽)과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혜자 스님.

서울 조계사(주지 원담 스님)가 3월 20일 오전 11시 경내 대웅전에서 불교환경연대와 빈그릇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과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 혜자 스님(도선사 주지)의 빈그릇운동 실천 협약서 서명과 교환으로 조계사는 환경불교연대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빈그릇운동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불교환경연대는 4월 10일부터 조계사 교육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통해 ‘환경실천단'을 구성하고, 빈그릇운동 실천과 함께 각 사찰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환경보전운동을 전개한다.

환경실천단은 향후 불교환경연대가 발족시킬 자원봉사단체인 ‘초록봉사단'으로 통합운영돼 불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 환경보전운동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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