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2013학년도 수료식

▲ 서울 금불대 2013학년도 수료식 기념촬영.

서울 금강불교대학이 2013학년도 졸업생 137명을 배출했다.

서울 금강불교대학(학장 도웅 스님)은 2월 16일 관문사 옥불보전에서 천태종 총무원장 도정 스님, 감사원장 춘광 스님, 총무부장 월도 스님, 사회부장 보광 스님, 졸업생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학년도 수료식을 봉행했다. 이날 불교학과 93명과 법사과 44명이 학사모를 썼다.

천태종 총무원장 도정 스님은 치사를 통해 “사람이 공부를 하는 것은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다. 하지만 공부는 이치를 배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삶에 적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면서 “때에 맞춰 활용하지 못한 배움은 무용지물이다. 그동안 배운 이치를 평생의 지혜로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학장 도웅 스님은 훈사에서 “새가 하늘을 날기 위해 양 날개가 필요하듯 여러분도 부처님 가르침에 대한 믿음과 교리의 정확한 이해, 두 가지 덕목을 갖추기 바란다”며 “졸업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다. 모두 초발심으로 돌아가 그간 배운 것을 몸소 실천해달라”고 강조했다.

황성원 서울 금불대 총동문회장은 “학기동안 빠짐없이 출석해 부처님 가르침을 배워 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수료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감사원장 춘광 스님) △학사보고(교무 진성 스님) △수료증 수여 △교법사증 수여 △상장 및 공로패 수여 △훈사 △치사 △축사 △장학기금 증정 △축가 △관음정진 △교가제창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 총무원장 도정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 학생대표에서 상장을 전달하고 있는 도정 스님.
▲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을 하고 있는 감사원장 춘광 스님.
▲ 서울 금불대 학장 도웅 스님이 훈사를 하고 있다.
▲ 도웅 스님이 학생대표의 학사모 수술을 옮기고 있다.
▲ 황성원 총동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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