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관문사서 300여 명 동참

▲ 2월 15일 오후 5시 서울 관문사에서 서울 금불대 총동문회 신년하례법회가 봉행됐다.

서울 금강불교대학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도모하고 금불대의 발전을 발원했다.

서울 금강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황성원)는 2월 15일 오후 5시 관문사 지하1층에서 ‘갑오년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관문사 주지 도정 스님(천태종 총무원장)을 비롯해 부주지 도웅 스님, 총무 대명 스님, 교무 진성 스님, 금불대 동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지 도정 스님은 치사를 통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서울 금불대는 종단 발전의 기틀 역할을 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불교지식과 신심을 겸비한 인재양성에 앞장서 왔다”며 “여러분들이 서울 금불대라는 이름 아래 맺은 인연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한국불교 발전의 주춧돌이 될 수 있는 참된 불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부주지 도웅 스님은 훈사에서 “서울 금불대가 창립한 지 30여 년이 지났다. 그동안 금불대는 음으로 양으로 발전을 거듭해 최고의 대학으로 우뚝 솟았다”며 “여러분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향후 300년을 위해 후배 양성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법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용맹정진할 것을 다짐하고, 동문회의 발전을 발원했다.

신년하례법회는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 법어 봉독(총무 대명 스님) △연혁보고 △공로패 수여 △개회사 △법문 △훈사 △케이크 절단 △만찬 △노래자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총무원장 도정 스님이 치사를 하고 있다.
▲ 훈사를 하고 있는 금불대 학장 도웅 스님.
▲ 총무원장 도정 스님이 한 동문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기념 케이크 절단식.
▲ 현정국 총동문회 부회장이 발원문을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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