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16일, 지도법사에 고우 스님

국회정각회(회장 정갑윤)가 오는 3월 8일부터 16일까지 8박 9일간 중국 선종 성지순례에 나선다.

중국 선종 순례에는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과 강창일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국회정각회원과 엄상호 불교인재원 이사장, 이연택 동국대 총동창회장 등 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원로의원 고우 스님이 지도법사로 참석하며 조계종 총무원에서는 기획국장 남전 스님이 동행한다.

순례단은 중국 3개 불교석굴 중 하나인 용문석굴을 참배하고, 초조달마대사가 세운 소림사와 이조 혜가 스님이 수행한 이조암, 승찬대사가 수행한 삼조동, 도신대사의 전법동과 비로탑, 홍인대사의 오조사 대웅전, 육조 혜능 대사가 <육조단경>을 설한 대감사, 혜능 진신상이 있는 남화선사 등을 돌아볼 계획이다. 또 육조 혜능대사가 출가할 때 삭발한 머리털을 묻고 세운 유발탑이 있는 광효사와 초대 달마대사가 묵은 적이 있는 육용사 육조당도 참배한다.

한편 국회정각회는 2월 21일 오전 7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초청해 갑오년 신년법회를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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