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어르신 200여 명 참여

▲ 13일 관문사에서 열린 우면청춘대학 송년발표회에서 합창단 어르신들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우면동 지역 어르신들이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취미실력을 뽐냈다.

서울 우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영운 스님)은 12월 13일 관문사에서 우면청춘대학 송년발표회 ‘행복하니까 청춘이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관문사 총무 대명 스님과 진익철 서초구청장, 지역 어르신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관문사 총무 대명 스님은 인사말에서 “1년간 배운 자신의 취미생활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곧 보시”라며 “어르신들이 각자의 열정을 마음껏 발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마련한 공연을 보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청춘대학 활동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카리나ㆍ사교댄스ㆍ가곡ㆍ인권연극 등 10개 팀이 준비한 공연이 펼쳐졌다. 더불어 청춘대학 회원 4명의 고희연과 만찬회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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