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잔디구장도 개장

 삼각산 도선사(주지 혜자 스님)에서 운영하는 청담정보통신고등학교(교장 최병철, 이하 청담정보고)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의 장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청담정보고는 지난 4월 20일 부설 문화센터인 평생교육원(원장 이근우)을 개원했다. 평생교육원은 1000여평의 대지에 300석 규모의 계단식 세미나실, 전시홀로 이용할 수 있는 로비 등을 갖춘 타원형 건물로 지난해부터 경기도 교육청과 평택시청으로부터 25억여원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평생교육원은 개원과 동시에 미취학 어린이, 예체능계열 진학을 원하는 학생, 일반부 등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등 무용, 민요, 가야금 강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전통 도자기 교실, 다도 교실, 무료 영어 교실 등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 교육과 외국인을 위한 한국 전통문화체험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청담정보고는 평생교육원 개원과 함께 인조잔디구장도 개장했다. 인조잔디구장은 국민체육공단으로부터 3억여원을 지원받아 기존의 운동장을 개조한 것으로 축구장 규격에 맞게 조성됐으며, 시민들의 운동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금강불교 제 32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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