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담 근거와 임상적 적용’ 세미나도

 

불교상담개발원 제5대 원장에 도현 스님이 취임했다.

개발원은 1월 24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불교상담개발원 제4대ㆍ5대 원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도현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개발원은 지난 13년 동안 정체성 확립을 위한 종자를 키워왔다”며 “그 종자가 싹을 틔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불교상담대학원 대학 설립을 목표로 제시하고 그 실행계획으로 △불교상담 학제간 연합회 구성 △적극적 워크숍 실시 △강사 은행제도 실시로 전문성 확보 △명상 프로그램을 불교상담 필수과목으로 채택 △홍보 채널 확대 등을 꼽았다.

오후 3시부터 ‘불교상담의 근거와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2부 기념세미나가 진행됐다. 김재성 불교상담개발원 연구위원의 사회로 도현 스님이 ‘불교상담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 했다. △불교심리치료의 모색 △불교상담의 성찰, 소통, 명상을 통한 이고득락 △불교상담개발원 활동 현황 등을 주제로 전현수 신경정신과의원장, 황수경 동국대불교대학원 명상심리학과 교수, 박찬욱 밝은사람들 연구소장, 이규미 아주대상담심리학 교수, 선업 스님 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 금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