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시상식, 대상 KBS-1TV ‘히말라야에서 부처를~’

본지 남동우 기자가 기획 ‘장인을 찾아서’로 2012년 불교언론문화상 신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불교언론문화상은 조계종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보리가 주관하며,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린 작품을 TVㆍ라디오ㆍ신문 등 3개 분야로 나눠 수여하는 상.

2012 불교언론문화상 운영위원회는 최근 접수된 44점 중 본심에 오른 26점을 심사해 11월 21일 수상자와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에는 KBS-1TV의 다큐멘터리 ‘히말라야에서 부처를 만나다’가 선정됐다.

‘히말라야에서 부처를 만나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관념이 아니라 실행으로 보이는 한 스님의 모습을 통해 불교의 참모습을 세상에 전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 오지에서 봉사하는 스님의 치열한 삶을 통해 한국불교의 힘과 감동을 전하고, 불교 교리를 생활 속에 알리는 포교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금은 천만 원이다.

신문 부문 최우수상 본지 남동우 기자의 ‘장인을 찾아서’는 그동안 소홀했던 목탁ㆍ죽비 등의 장인들을 찾아 그들의 삶과 제작과정에 초점을 맞춰 참신하고, 기사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현대불교신문 편집국 ‘불교는 서원의 종교-함께 행복합시다’가 선정됐다.

TV 부문 최우수상은 아리랑 TV ‘Arirang Prime Christ meets Buddha’가, 우수상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받게 됐다.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에는 부산불교방송 여름특집 ‘힐링, 나를 바라봅니다’가, 우수상은 국악방송 2012 석가탄신일 특집 음향다큐멘터리 ‘천년소리 풍경’이 선정됐다. 상금은 부문에 관계없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각 500만 원과 200만 원이다.

불교언론인상 수상자로는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기획ㆍ보도하고, 독창적인 특집과 문화기사를 통해 한국문화의 뿌리와 정신을 밝혔다는 평을 받은 최정희 현대불교신문사 편집이사가 선정됐다. 특별상 작품 부문은 MBC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드라마 무신’과 동아일보 김갑식 기자의 ‘나의 삶 나의 길 송월주 회고록-토끼의 뿔과 거북의 털을 구하러 다녔소’가 받게 됐다. 인물 부문에는 용정운 부다일러스트 회향 홈페이지 운영자가 선정됐다. 상금은 각각 200만 원이다. 시상식은 12월 5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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